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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금광호 전망대 다녀오기

by 하니맘의방 2025.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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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금광호 전망대는 생긴 지 얼마 안 된 신상전망대이다.
서울에서 자동차로 한 시간 남짓 한적하고 사람이 붐비지 않아 조용히 산책하기에 좋다.
주차는 전망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주차장이 꽉 차면 갓길 주차를 하면 된다. 아직 주차자이 꽉 찰정도로 사람이 많진 않다.
금광호는 저수지 형태의 인공호수다.
농업용수 공급용으로 만들어진 호수지만, 호숫가 풍경이 아름다워
근처에 소박한 전망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위치

전망대는 작은 언덕 위에 놓여 있어 가볍게 오르기 좋고 주차도 주변 갓길에 여유롭게 할 수 있다.

주소: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삼흥리
입장료: 없음
주차: 갓길 혹은 주변 도로 이용

전망대에서 바라본 금광호


잠깐 걸어 올라가 도착한 전망대에서는
잔잔한 호수와 푸른 언덕, 하늘이 맞닿은 풍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화려한 구조물이나 안내판은 없지만, 오히려 그게 더 좋았다.
바람결 따라 흔들리는 나무 소리, 물 위에 앉은 햇살,
그리고 고요하게 떠 있는 작은 낚싯배 한 척까지—
그 모든 게 한 폭의 풍경화처럼 마음을 차분하게 해 주었다.

호수전경:직접촬영


금광호 전망대에서 바라본 호수 전경 – 고요한 수면과 푸른 삼흥리 언덕

하춘화보리밥집에서 점심 한 끼


출출해진 배를 안고 찾아간 곳은 하춘화보리밥집.
전망대에서 차로 약 5분 거리, 삼흥리 시골마을 분위기 속에 자리하고 있었다.
정감 있는 외관만큼이나 따뜻한 시골밥상이 펼쳐졌다.

보리밥 위에 나물 푸짐하게 얹고 고추장 넣어 쓱쓱 비벼 한입~
정말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었다.
반찬 하나하나가 정성스러웠고, 특히 된장찌개가 진한 시골 된장 맛 그대로였다.
메뉴: 보리밥 정식
가격: 1인 16,000원
위치: 안성시 금광면 삼흥리, 금광호 인근

보리밥 한상:직접촬영



번잡하지 않고 조용한 호수 전망
시간 보내기 좋은 산책형 언덕
푸짐하고 정성 가득한 보리밥 한 상

안성 금광호 전망대는 뭔가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곳은 아니지만,
자연 속에서 조용히 머물고 싶은 날엔 꼭 가보고 싶은 곳이다.
특히 하춘화보리밥집과 함께라면, 하루가 더욱 알차게 채워진다.
나오면서 금광호가 끝날즈음 나온 산책길 커피숖에서의 커피 한잔
널찍한 공간과 식물들, 전시물이 많은 지인들과 이야기 나누기 좋은 공간이었다.

산책길커피숍내부:직접촬영

마무리

이번여행으로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의 소중한 시간이 오랫동안 가슴깊이 새겨질 것 같다.
한가로운 시간들, 여유로운 풍광들, 화려하지 않지만 소박한 즐거움이 있었던 여행이었다.

#금광호#금광호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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