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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의 신비로운 자연 명소 '구문소' 자연이 빚은 석회암 협곡과 전설의 땅▲ 구문소 입구 – 절벽 사이로 이어지는 길이 인상적이에요 얼마 전 다녀온 강원도 태백의 구문소.예상보다 훨씬 더 멋진 풍경이 펼쳐져서 깜짝 놀랐어요.구문소는 ‘아홉 개의 문이 있는 못’이라는 뜻인데, 석회암 절벽을 따라 형성된 동굴들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장소예요. 예전에는 용이 지나갔다거나, 물이 하늘과 연결되어 있다는 전설도 있을 정도로 신비한 곳이랍니다.▲ 맑은 물과 절벽이 어우러진 풍경 – 마음까지 시원해져요걷는 길이 그렇게 길지는 않지만,협곡 사이를 따라 흐르는 물소리,시원한 바람,그리고 석회암 벽에 뚫린 자연 동굴들까지…자연이 만든 조형물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천연기념물 제417호 – 지질학적으로도 중요한 가치가 있어요구문소 정보 정리위치.. 2025. 7. 12.
삼척향교,죽서루,대금굴,강원종합박문관 대금굴 가는길3일 차를 쓰다가 옆길로 새서 2일 차를 또 쓰고 보니이젠 진짜 3일 차를 써보려 한다.전 같으면 새벽부터 일어나 산책을 한다고 부지런을 떨었을 터인데 어제 하루 종일 돌아다녔더니 7시가 다 돼서 일어났다 창문너머 바다풍경이 예술이다.산토리니를 닮은 파란 지붕사이로 바다가 출렁이고 창을 통해 들어오는 태양빛이 눈부시다.어제 일찍 나가서 입장도 못하고 길에서 헤맨 경험이 있기에 챗gpt에게 시간 구애 없이 갈 수 있는. 곳을 물어봤더니 관동팔경 중에 하나인 죽서루가 가까운 곳에 있다고 했다.9시 반에 대금굴예약을 해놔서 그전에 죽서루를 들렀다 갈 요량으로 8시쯤 호텔을 나왔다.아침식사는 냉장고음료와 어제저녁 호텔 치킨집에서. 치맥을 하다 남아서 포장해 온 치킨으로 간단히 때웠다.체크아웃은 1층.. 2025. 7. 7.
삼척여행-촛대바위길,쏠비치,덕봉산,도째비골스카이밸리,천곡황금박쥐동굴 촛대바위길과 쏠비치에서의 하루나이를 먹으니 정말 아침잠이 없어졌습니다. 자연스레 5시 반에 눈이 떠졌고, 체크아웃은 11시인데 다시 잠들 수는 없었습니다. 방 안에서 잠시 TV를 켜 보다가 테라스로 나가 바다를 바라봤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부터 부산을 떨었을 텐데, 이제는 해가 이미 하늘 높이 떠 있는 걸 그저 바라보며 여유롭게 아침을 시작하게 됩니다.바깥 풍경은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파란 지붕들은 산토리니를 닮아 있었고, 멀리서부터 들려오는 파도소리, 갈매기 울음소리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냈습니다. 조용한 아침, 눈앞에 펼쳐진 풍경 하나만으로도 여행의 만족도를 높이기에 충분했습니다.6시 반쯤 문을 연 가게가 있을까 싶어 밖으로 나왔지만, 편의점은 물론 .. 2025. 6. 29.
태백여행-용연동굴,황지연못,구문소 아침 10시 진천에서 일행을 만나 태백을 거처 삼척에 왔다.구문소태백에서 갔던 곳은 용연동굴, 황지연못, 구문소를 다녀왔고 통리협곡과 미인폭포를 가려다 공사한다고 해서 입장불가~아무튼 태백산맥을 넘어 삼척에 왔다.삼척에서 처음방문 한 곳은 장호항.한국의 나폴리라고 하던가?나폴리와는 전혀 닮지 않은,아무튼 아름답긴 하다.스노클링체험으로 유명한 장호항, 한국의 나폴리라고 하던가?저녁 무렵이라 어린이 두 명이 체험 중이었다.문 닫기 전 마지막 시간 겨우겨우 사진 찍고 문이 닫혔다.문이 닫히고도 주변 경관이 매우 좋아 볼거리가 많다.저녁시간 노을도 예쁘고 갈매기들의 지저귐도 아름답다.스노클링체험장을 구경하고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삼척 케이블카 장호항역이 있다.케이블카는 장호역과 용화역을 왕복한다.오후 6시까지 .. 2025. 6. 29.
바로셀로나에서 인천공항으로 3/14금5시 기상, 5시 반 도시락 받아서 아침식사, 6시 공항으로 출발10시 출발 아부다비로 현재시각 바르셀로나 시각으로 오후 3시 11분 아부다비시각으로 오후 5시 11분 나중에 핸드폰을 껐다 켜도 시간이 바뀌지 않더니 비행기모드를 해제하니 현지시간 오후 6시가 되었다. 아부다비 도착 밑으로 검은 구름이 보인다.여기도 비인가?이번여행 12일 동안 하루도 비가 없었던 적이 없다.여태까지 날씨요정이라고 자부하던 나의 작은 긍지가 사라졌다.매일 우산 쓰고 다니고 그래도 다행인 것은 사이사이 맑은 하늘이 보여 그나마 예쁜 사진을 건질 수 있었던 것이다.그리고 갈 때 옆자리가 비어있어 매우 좋았는데 올 때는 외국 젊은 청년이 앉아 편안하지는 않았다.그 청년도 편안하지는 않았을 것이다아부다비까지 오는 동안 .. 2025. 3. 16.
그라나다에서 발렌시아로 3/12오랜만에 6시 기상 7시 식사 8시 40분 출발날씨가 화창하다.이 지역에서 가장유명한 알람브라궁전을 보기로 했다.날씨가 맑다.오랜만에 보는 파란 하늘이다.구름도 예쁘고 어디에 카메라를 들이대도 사진이 예쁘다.알람브라궁전 투어를 마치고 점심식사 오늘은 돼지고기다.이 지역에서는 먹기 힘든 돼지고기 매일 닭고기를 먹다 보니 돼지고기가 반가웠다.점심식사 후 우린 발렌시아로 이동한다.날씨는 역시 화창하다.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감상하며 졸다, 깨다를 반복한다.어제 호텔 근처에 마트가 있어서 올리브유 두병을 샀다.요즘 국내에서는 올리브유가 엄청 비싸다. 여기는 1리터 행사가격으로 3.99유로 가성비 좋다.같이 간 친구는 페스타치오를 다섯 봉지 샀다.한 봉 지당 2.99유로라고 한다.발렌시아로 가는 길에 휴게.. 2025. 3. 13.